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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려니숲길, 제주의 숨은 비경을 걸어보자.
제주도에는 아름다운 숲길이 많지만 그중에서도 완전 추천 드리는 곳은 사려니 숲길입니다.
그중에서도 사려니숲길은 삼나무 향기에 취하며 걷는 청정한 공기를 느낄 수 있는 곳입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의 숨은 비경 31곳 중 하나로, 비자림로를 시작으로 물찻오름과 사려니 오름을 거쳐가는 삼나무가 우거진 숲길. 이용안내와 좋은 탐방로 아래에 있습니다.
사려니숲길 탐방로 이용안내
사려니숲길의 운영시간은 09:00~17:00 (17:00까지 퇴장)입니다.
우천 및 폭설 시 통행 제한 있을 수 있으므로 방문 전 유선 확인 필요합니다.
▶️ 사려니숲길 위치
◾ 주소: 제주특별자치도 제주시 조천읍 교래리 산 137-1
◾ 연락처: 064-900-8800
◾ 화장실 있음
◾ 탐방로 이용 무료
▶️ 탐방로는 다음과 같습니다.
- 자가용 이용자가 걸어서 탐방을 원할 경우
- 사려니숲주차장→조릿대숲길→숲길입구(비자림로변)→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소요시간/3시간∼ 3시간 30분가량)
- 조릿대 숲길은 노면상태가 나쁘고, 고저차가 있으므로 노약자나 유모차를 끌고 온 경우 남조로변 입구 이용
- 남조로변 사려니숲길 입구 주차 → 물찻오름에서 돌아오기(소요시간/2시간∼2시간 30분)
- 대중교통 이용자가 걸어서 탐방을 원할 경우
- 사려니숲길입구 하차(비자림로변, 붉은오름)
- 물찻오름 입구에서 돌아오거나 숲길입구로 이동 대중교통 이용(소요시간/2시간 정도)
- 단순 탐방(2시간 이내, 관광목적)을 원할 경우
- 비자림로변 사려니숲길 주변에는 주차 공간 없으므로 남조로변(붉은오름 남쪽) 숲길 주변 주차 후 탐방
▶️ 탐방로 이용 시 주의사항은 다음과 같습니다.
- 음식물 반입 금지(플라스틱 물병은 가능)
- 플라스틱 물병은 안내센터 옆 분리수거함 사용 가능.
사려니숲길의 매력
사려니숲길은 사려니오름까지 이어지는 숲길이기 때문에 사려니숲길이라고 불립니다.
‘사려니’는 ‘신성한 숲’ 혹은 ‘실 따위를 흩어지지 않게 동그랗게 포개어 감다’라는 뜻으로, 숲길을 거닐면 상쾌한 삼나무 향에 포개진 듯한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삼나무뿐만 아니라 졸참나무, 서어나무, 때죽나무, 편백나무 등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고 있습니다.
다양한 수종이 서식하기 때문에 오소리와 제주족제비를 비롯한 포유류, 팔색조와 참매를 비롯한 조류, 쇠살모사를 비롯한 파충류 등의 보금자리가 되고 있습니다.
사려니숲길은 본래 숲의 모습이 많이 훼손되지 않아 트래킹을 좋아하는 여행자들이 즐겨 찾습니다.
유네스코가 지정한 제주 생물권 보전지역이기도 합니다. 사려니숲길을 걷다가 위를 올려다보면 하늘을 향해 시원하게 쭉쭉 뻗은 삼나무가 그늘을 만들어주고 그 사이로 햇살이 비칩니다.
여름 무더운 날에도 숲길 사이로 부는 시원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제주에서 청정한 공기를 마시며 몸과 마음을 치유받고 싶다면 필수 방문입니다. 붉은 화산송이 길과 빼곡한 삼나무 숲길을 만끽하고 싶다면 사려니 입출구보다는 붉은오름 입출구 쪽으로 가야 좋습니다.
사려니숲길은 제주도의 자연을 즐기고 힐링할 수 있는 최고의 장소입니다. 삼나무 향기와 청정한 공기를 만끽하며 걷는 사려니숲길, 꼭 다녀오세요.